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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강력태풍 대비 해양오염예방 선제적 대응

관내 장기계류선박 선저폐수·잔존유 등 4,700리터 수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08.12 13:42: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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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태풍‧폭우 등 기상악화로 장기계류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선저폐수‧잔존유 등 오염물질 총 4,700ℓ를 수거했다.

 

 장기계류선박은 ▲휴업에 따른 방치선박 ▲경매절차가 진행 중인 감수보존선박 ▲운항을 중지한 계선신고선박 ▲오염관리가 필요한 기타 관리선박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주로 장기간 운항을 하지 않는 선박을 말한다. 

 

 이들 장기계류선박은 대부분이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이며 기상악화 등으로 선체가 파손될 경우 선박 내에 남아있는 기름이 유출돼 해양오염이 발생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

 

 따라서 해경과 해양환경공단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고위험선박으로 분류된 장기계류선박 3척에서 연료유·선저폐수·폐유 약 4,700ℓ을 수거처리를 진행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장기방치 및 노후화된 선박의 선저폐수를 사전 관리함으로써 깨끗한 군산 바다를 만들어가겠다”며 “올해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매우 강’ 또는 ‘초강력’수준의 태풍 발생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장기계류선박의 지속적인 파악과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8일 오전 7시경 군산 내항에서 장기계류선박인 A호(준설작업선, 89톤)가 선체 파공으로 인해 침수돼 사고선박 주변으로 반경 300m가량의 윤활유 등 오염물질(93리터)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12시간에 걸쳐 방제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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