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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안디옥교회(담임목사 이성복)는 14일 말복을 맞아 나운3동 독거어르신 55명에게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삼계탕을 정성껏 조리해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군산안디옥교회 교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교인들과 나운3동 관계자들은 독거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보양식을 전해드리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성복 군산안디옥교회 담임목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힘들었을 어르신들이 삼계탕으로 기력을 보충해 올여름 남은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안디옥교회 목사님과 교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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