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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4-H본부는 23일 금강미래체험관에서 군산 · 익산 4-H회원 친선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상호이해와 협력을 목적으로 시작된 이번 친선교류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양 지역을 격년으로 방문 · 개최하고 있다. 

또한 최신 농업기술 동향, 4-H 발전방안 협의 등의 정보도 공유하며 상호 발전도 도모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행사는 군산과 익산 4-H회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4-H서약 제창, 선후배 간의 상견례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회원들은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내부에 자리한 다양한 전시관을 견학했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친선교류 행사는 농업기술뿐 아니라 마음까지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토대로 선도 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후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양시 4-H 회원의 친선 교류행사를 통해 단순한 이웃 지역이 아닌 농업 분야에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선의의 라이벌로 함께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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