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부두 운영과 이용 안전성 개선을 위한 ‘군산항 4‧5부두 리뉴얼 실시설계용역’을 본격 시행한다.
이는 군산항 4‧5부두 건설 이후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최근 지진 발생 증가에 따른 내진기준 상향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에서는 지난해 시행한 ‘전국 노후 항만 리뉴얼 검토 용역’과 ‘군산항 4‧5부두 리뉴얼 사업 기본설계 용역’에서 제시된 전체부지 증고, 차수벽 설치, 파라핏 설치 등의 방안을 재검토하고 기존 안벽구조물의 내진 안정성 검토와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공법들을 비교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7일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개최, 공사 중 공사 후 부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에 대해 부두운영사 등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류승규 청장은 “군산항 4‧5부두 리뉴얼 사업이 완공되면 부두 침수 문제가 크게 개선돼 항만 운영 효율성 증대되고 군산항 4‧5부두(자동차 부두)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