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이 지난 26일 취임했다.
이날 김현익 서장은 경찰서 진포마루에서 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기본에 충실한 책임을 다하는 군산경찰이 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걸고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경찰이 상대하는 모든 주민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이니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범인 검거와 처벌에 중점을 둔 응보적 경찰 활동보다는 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임 김현익 서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전북청 수사1계장, 강력계장, 고창경찰서장, 전북청 형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 수사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