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에 착한가정 1가구와 착한가게 3개소가 가입하며 ‘사랑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조양례 씨 가정과 대야상회(대표 이미진)‧진포수산(대표 이희남)‧완도수산(대표 전양례)은 각각 해신동 착한가정과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이에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착한가정과 착한가게에 인증액자와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착한가정으로 새롭게 동참한 조양례씨는 “해신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웃과의 나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양례 완도수산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일조하고 싶어 착한가게를 신청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진 대야상회 대표는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가입했다. 앞으로 많은 분이 착한가게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포수산의 이희남 대표는 “오랜 기간 고민했던 나눔을 이번 착한가게 가입으로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신동은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후원금을 해신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지역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해신동은 착한가게와 별개로 착한가정에 가입하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착한가정은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정으로 가족 모두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 단위 기부 프로그램이다.
고안성 옥산면장, 경로당 방문으로 소통행정 시작
어르신 의견 청취, 애로사항‧지역 현안 파악
신임 고안성 옥산면장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관내 경로당 16개소를 방문해 노인회장과 어르신들에게 부임 인사를 전하면서 면정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마치고 시작한 첫 행보로, 경로당을 찾은 고 면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은 괜찮은지 살피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지역 정책에 대한 고견을 듣기도 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바쁜 일정에도 면장님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경로당과 옥산면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안성 면장은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으로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검토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로당 방문 이후에도 옥산면은 끝나지 않은 여름 폭염 속에서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 제 역할을 다하는지 시설을 살피고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