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군산대학교 2학기 개강 시기에 맞춰 안전우산네트워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야간 방범활동을 진행했다.
순찰은 군산대 앞 생활권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은파지구대, 지곡119안전센터, 은파자율방범대, 군산대총학생회, 군산대정문원룸협의회 및 주민자생단체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방범 순찰단은 군산대 원룸가를 비롯해 인적이 뜸한 골목까지 점검하면서 나운3동에서 추진하는 야간범죄 예방 알림 조명 등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지역도 함께 살펴보기도 했다.
김소영 나운3동 동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나운3동이 되도록 여러분들과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안전우산네트워크는 주 1회 기관별 책임 야간 순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동체 치안을 도모하는 등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나운3동 안전우산 네트워크’는 자연 재난과 함께 방범 · 화재 등 사회재난까지 아우르는 마을 단위 재난안전 협의체다.
소규모 점 단위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켜나가겠다는 구상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마을자치형 통합재난안전대응 사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