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군산에 16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중인 대창그룹 조시영 회장이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지난달 29일 군산오성문화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조 회장은 “성산면에 엄청난 호우가 있었음에도 인명피해가 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며 “복구활동에 적극 임해주신 주민들과 성산면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성금 기탁 후 성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자생단체장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단체장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금을 기탁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귀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진 성산면장 역시 “매년 고향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조시영 회장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성산역 지역 주민과 함께 남은 수해 피해복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