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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 기관 부재…근로자 불편

전주‧익산 등 방문해야…시간적‧경제적 손실 커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9-02 18:31:02 2024.09.02 18:06: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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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 하지만 군산에는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이 부재해 관내 근로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건설현장에서 일하기에 앞서 모든 건설 일용근로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또 건설업종 일용근로자가 타 현장으로 이동할 때마다 받아야 하는 건설현장 단위의 채용 시 교육을 대체해 건설업 차원에서 받도록 한 교육으로,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등록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건설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안전보건지식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현재 군산 내 교육기관 부재로 인해 지역 거주 건설업 종사자들과 일용근로자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전주와 익산 등 다른 지역으로 교육을 위해 아까운 시간과 교육비, 교통비를 지출하고 있다.

 

 지역의 한 일용근로자는 “군산의 경우 교육기관이 없어 다른 지역을 오가는 불편이 크다”며 “원거리로 이동해 교육을 들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업 관계자 역시 “건설업종 일용근로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군산에서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이 실시돼 이들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막고 원활한 일자리 제공 및 안전문화를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역 내 교육기관의 부재로 인한 지역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고용노동부에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교육실을 출장 교육이 가능한 교육 인허가시설로 신청·승인받아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중으로 군산시와는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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