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건국우유 군산대리점(소장 김용대)과 함께 ‘2024년 서수면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이기도 한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관내 독거노인을 포함한 저소득 단독가구 30명에게 매주 2회 가정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고 건강을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위급상황 또는 이상징후 발견 시 배달 매니저는 119 신고와 서수면 복지지원계에 즉시 전화를 걸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서수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 ‧ 관 협력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정기적 안부 확인 ▲고독사 고위험군의 고독사 예방 도모 ▲복지 사각지대 해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외부와 접촉이 없는 실질적인 단독가구를 발굴해 지원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와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이용자는 제외된다.
이주의 민간위원장은 “최근 고독사 발생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홀로 사는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서수면 지사협은 올해 들어 ▲지역아동센터 아동 책가방·신발 지원사업 ▲어버이날 따뜻한 한 끼 나눔 사업 ▲거동 불편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 ▲건강음료 배달사업 등 꾸준한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서수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흥남동 ‘까사&카페’ 착한가게 62호점 가입
월 3만원 정기 기부로 지역 특화사업 지원 예정
흥남동 ‘까사&카페(대표 한귀숙)’가 착한가게 62호점으로 신규 가입했다.
흥남동에 위치한 커피 맛집으로 알려진 까사&카페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매월 3만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한귀숙 대표는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기여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가맹점,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하다.
현재 흥남동은 착한가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가입한 ‘까사&카페’의 활동은 지역복지 향상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