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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9천3백 농‧어가, 공익수당 55억8천만원 지급

전북도, 이달부터 추석 전까지 지급 완료 계획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9-03 13:56:07 2024.09.03 11:39: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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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관내 9,300 농​어가에 공익수당 55억8,000만원이 추석 전 ​지급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농어가를 대상으로 6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 농어업․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이하 농어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지난달 23일 최종 확정, 9월부터 지급을 시작해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각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약 12만 농어가가 신청해 자격검증 등을 통해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군산에서는 농가 8,873호와 어가 1,009호가 신청했고, 각 8,425호와 848호, 총 9,300호가 선정됐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가 지역화폐로 지급해 711억원이 타도에서 사용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사용됨으로써 도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지역경제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는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농업직불성 사업 예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농민 공익수당, 시군 자체직불금 등 총 12개 사업에 6,015억원을 12월까지 농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직불금사업은 기본형공익직불금(3,448억원)과 선택형직불금인 전략작물직불금(646억원), 경관보전직불금(148억원), 친환경농업직불금(17억원),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7억원) 등 5개 사업에 4,266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직불금사업은 농민 공익수당(720억원), 논농업환경보전지원사업(120억원), 밭농업직불금(16억원), 친환경유기농업육성사업(16억원),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15억원), 경관보전특화단지 조성(0.2억원) 등 6개 사업에 887억원과 시군에서는 시군별로 자체직불금을 편성해 8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되는 직불성사업에 대해 내년에도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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