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1동이 관내 주거 취약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공간복지를 실현하고자 실시한 ‘무더위 방충망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시민참여예산 지역 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무더위와 해충 차단 등에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가구 등 저소득 주거 취약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에도 냉방비 걱정 때문에 선풍기도 제대로 틀 수 없었던 대상자들은 현관 맞춤형 방충망 설치에 큰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주민 A씨는 “날이 더워도 집안으로 모기가 들어올까 봐 문 한 번 제대로 열지 못했었다”면서 “방충망을 설치한 후에는 마음 놓고 현관을 열 수 있어 무더위 여름 나기에 무척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철민 나운1동장은 “더위에 힘겨워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던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운1동은 방충망 지원사업에 이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