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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안전하게’군산해경,추석연휴 해양안전 특별대책...비상체제 돌입

여객선 항로 상 경비함정 추가⁃전진배치로 긴급 상황 대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09.04 10:35: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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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오는 18일까지 국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해경은 주말과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귀성객뿐 아니라 관광객 등 바다를 찾는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이 기간에 다중이용선박과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구역과 주요 사고 다발해역에 대한 순찰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도선과 여객선이 통항하는 항로에 경비함정을 추가 및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의 비상소집 인원을 편성해 연휴기간 중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연휴기간동안 사람이 없는 선박이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 등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평안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사고는 인적요인에 의한 경우가 많은 만큼 스스로 안전 유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약 3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민생침해 범죄와 안전을 저해하는 낚시어선 불법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추석 명절을 대비해 해양안전관리에 다각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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