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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인물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10대 사이에서도 확산하는 가운데,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가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관내 중·고등 19개교 인성부장,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군산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신속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군산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선 학생들이 SNS계정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 개인 사진과 정보를 친한 친구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 설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딥페이크 등 사이버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가정통신문을 제작해 지역 내 학교에 배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딥페이크 등 사이버 성범죄 우려 대상 학교(중·고등학교 위주) 특별예방 교육과 캠페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혹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사건 수사는 물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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