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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 인출에 직감’…은행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군산경찰서, 국민은행‧우체국 은행원 2명 감사장 수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9-05 12:21:49 2024.09.05 12:14: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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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잇따른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은행원 A씨와 우체국 은행원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눈치채고 피해를 막은 은행원들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80대 남성 국민은행에 방문해 8,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고 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원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 사용처를 물어봤다.

 

 은행원 A씨는 남성이 ‘경찰청에서 현금인출 후 기다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답하자마자 112에 신고하고 군산경찰서의 신속한 조치로 현금을 타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등 피해를 예방했다.

 

 하지만 이 남성이 다시 우체국에 방문해 현금인출을 시도했고 이날 입금된 고액의 현금을 재차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우체국 직원 B씨도 곧바로 112에 신고를 했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또다시 출금을 막고 남성의 가족에게 상황설명과 함께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경찰은 5일 잇따른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을 한 은행원 A씨와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피해회복을 위해 범죄 수법 홍보, 범행 단계별 맞춤 초동 조치와 함께 지역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총력 대응을 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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