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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은 6일 군산동고등학교을 방문해 사이버 성범죄 예방교육과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무분별한 타인의 사진을 합성해주는 딥페이크 채널을 이용한 디지털성범죄가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장난으로 또는 호기심으로 딥페이크에 접근 및 합성·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청소년 도박 중독은 특히 코로나19 당시 청소년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분석되며 또 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채를 쓰거나 2차 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도박 사례 중심으로 교육도 진행했고, 신고요령 및 학교폭력 대처 방법, 2차 가·피해 예방 등을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자체 제작한 리플릿과 가정통신문을 지역 내 학교에 배포해 디지털 성범죄·사이버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파했다.

 박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청소년들에 의한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허위 영상물 성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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