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청소업무 종합대책을 추진, 고향 방문객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주요 교차로, 관내 가로변, 안쪽도로 등의 집중청소를 추진한다.
특히 고군산 도서 지역, 산업단지 및 근대역사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관광지에 쌓여있는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는 군산시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라는 느낌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종합상황실과 청소대책반을 특별편성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는 19일부터 20일에는 명절기간 발생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시내 곳곳에서 마무리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청소와 함께 군산시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방법(포장 공간 비율, 포장 횟수) 기준 준수 여부 등 과대포장 행위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 역시 11일부터 13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연휴기간 중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14일, 16일, 18일 수거되며 15, 17일에는 비상근무체제로 주요 시내권, 관광지 등을 위주로 수거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쓰레기 줄이기에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