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최근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지난달 18일 도내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한 가운데 올해는 유난히 긴 폭염탓에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따라서 지역 폐장 해수욕장 1개소 및 비지정 해변 4개소 등 사고 개연성이 높은 장소의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유지 및 수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9월 무더위 지속 전망으로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피서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폐장한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 등 개인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