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동일)는 11일 오전 군산서에서 탈북민 위문과 함께 탈북민 가정 모범 청소년(3가정) 장학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민들에게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모범 청소년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군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의사․변호사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이 모인 협력단체로 매년 추석․설날 명절 맞이 위문품 전달뿐 아니라 지난 2019년 이래 약 30여 탈북민 가정에 위문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다.
향후 군산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체 등 탈북민 관련 단체와 군산서 등과 함께 의료지원, 경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탈북민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 타향에서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 지역사회와 협업으로탈북민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