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오원환)이 정보기술(IT) 회사 ㈜펀웨이브(대표 송현우)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과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청년뜰은 지난 11일 펀웨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측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을 위한 전문 기반(인프라) 상호협력 지원 ▲군산지역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강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활약할 실무역량 강화 등 효과적 정보 제공 교육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펀웨이브는 게임 엔진(Unity Engine),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 회사로 그간 토마토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산불 발생 시 안전 대피하는 법을 교육하는 영상 등을 통해 실제와 똑같이 제작된 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특히 제2회 익산보석문화도시 AR 보물찾기 진!짜! 축제에서는 GPS 기반의 증강현실을 통한 실감난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청년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청년에게 소프트웨어(SW) 산업 취업 역량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양 측은 관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군산형 디지털 노마드 AR/VR 인재양성’ 교육을 기획해 군산 SW 인재양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교육은 가상현실 분야 실무 밀착형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며 메타퀘스트3와 같은 장비 활용부터 제작 실습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업계 실무자 멘토링을 통한 구직 이력서 작성 지원 ▲우수 참여자들을 위한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펀웨이브와 함께 현장 중심 교육을 펼쳐나가면서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청년뜰 누리집(http://gsyouth.or.kr/) 또는 대표전화(471-15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