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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군산~제주 노선을 현재 하루 1회 운항을 2회로 증편 운항하기로 했다.

이는 이스타항공이 군산~제주노선을 현재 1일 2회(왕복 4편)를 운항중이지만 여객수요 감소와 조업비 증가 등 물가상승의 이유로 동절기 운항을 줄이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이스타는 지난 7월 전북도와 군산시에 이같은 휴지의사를 담긴 공문을 제출했으며 이달 초 국토부에 동절기 운항 휴지 신청을 했다.

이후 전북도는 지난 7월 말과 8월 말 진에어와 두차례에 협의를 거쳐 증편을 결정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진에어는 동절기인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운항하게 된다.

운항시간은 ▲군산→제주 2회 12시30분,오후 4시55분 ▲제주→군산 2회 10시55분,오후 3시 등 하루 4회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10월 초 관계기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북도는 내년 하절기인 3월30일부터 10월25일까지는 하루 3회 이상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김동구도의원은 보조금은 다 챙기면서 이윤만 추구하는 항공사로 인해 군산공항의 잦은 운항편수 축소에 대해 중장기적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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