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별교통대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추석 당일과 다음 날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특별수송기간 6일 동안 8,257여 명, 하루 평균 1,376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도내 섬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해수청은 특별수송에 대비해 지난 8월 19일과 29일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특별점검을 시행, 14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 조치했다.
또한 관내 여객선사와 관계기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과 유기적인 협조를 구축했고 자동차 화재 발생 대응을 위한 사전 예방 안전관리 등 화재 감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당부와 협조를 요청했다.
류승규 청장은 “추석 연휴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전 국민 대상 반값 운임 및 섬 주민 대상 1,000원 운임을 지원하며 9월 말까지 평일 주중(월~목) 어청도 1박 이상 숙박하는 여행객에 한정해 5,000원 여행이 가능하니 많은 이들이 어청도와 도내 섬을 찾아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