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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신종 보이스피싱, 모두의 관심‧주의가 필요합니다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 경위 이대우

군산신문()2024-09-19 12:04:07 2024.09.19 10:17: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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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으며 그 수법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전화나 문자로 시작했던 사기 방식이 이제는 메신저 피싱, 가짜 앱 설치 유도, 심지어 가상화폐나 대출을 미끼로 한 복잡한 금융 사기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첫째, 신종 보이스피싱의 특징을 인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정부기관을 사칭한 가짜 앱 설치 유도, 대출 승인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 심지어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해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형태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심리적 압박을 주거나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피해자가 빠르게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합니다

 

 둘째, 정보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야 합니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을 경우, 전화를 끊고 반드시 해당기관에 직접 연락해 사실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금융정보,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중요한 정보는 절대로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제공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공인된 앱만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정부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가짜 번호와 계좌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또한 금융기관과 통신사는 보이스피싱 탐지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대중에게 신종 수법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경각심이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의 열쇠입니다. 이러한 범죄는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경고함으로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범죄입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의 경각심과 더불어 사회 전반적인 예방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갈 때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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