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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군산 비롯 도내 5개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오전 6시 40분 기해…시간당 20mm 내외 강한 비 내려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9-20 10:55:32 2024.09.20 10:49: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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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 40분 호우특보 발효현황.(전주기상지청 제공)

 

 20일 오전 군산을 비롯한 도내 5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을 기해 전북 남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전 5시 30분, 오전 6시 40분에 각각 고창과 군산·임실·순창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후 유지되고 있다.

 

 특히 오전 8시 20분 기준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우특보 발효 지역과 전주, 완주, 진안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0일 08:20·단위:mm)은 순창군 39.4, 남원 37.7, 선유도(군산) 34.0, 임실 23.2, 정읍 23.2, 상하(고창) 23.0, 변산(부안) 22.5, 김제 15.0, 함라(익산) 12.0, 구이(완주) 11.0, 전주 8.8, 진안 6.5, 장수 3.1 등에 해당한다.

 

 이번 전북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는 22일 오전(6~9시)까지 이어지겠으며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강수량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적극적으로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도는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와 공사 현장, 배수로 점검 등을 긴급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부안 지진(6월 12일) 이후 약화된 지반으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징후 발견 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중적 강한 호우로 인해 급류 발생 우려로 수변 및 계곡 등 야외활동과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자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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