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산시 농촌마을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21일 임피향교촌행복체육센터에서 개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9개 마을, 주민 400여 명 등 많은 방문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마을만들기 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진행한 마을과 공동체가 참여해 성과공유 및 정보교류를 위한 대규모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공연 ▲개회식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됐고 15개의 체험 부스, 3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마을동아리 지원사업’ ‘찾아가는 주민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펼친 주민들이 나서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한 반찬 나눔, 된장·강정 만들기, 가죽공예, 한식 디저트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관했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상영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강임준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열정을 공유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임준 시장을 포함한 내외빈과 마을주민들은 ‘피어나는 농촌, 행복한 우리’의 슬로건을 담아 비전 선포식도 개최해 마을 리더들과 함께 발전하고 나아갈 농촌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