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시 57분경 오식도동 한 금속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근 3개 공장으로 옮겨붙어 피해를 키웠다. 불길이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30여 명, 장비 39대를 긴급 투입해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