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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의 방심, 재앙 부른다”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3-22 15:45: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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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지난달 23일 신시도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나무 등 100㎡를 태우고 1시간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산불로 소방헬기 1대와 시청 직원, 공익요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강풍이 동반되면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에서 발생한 산불건수는 모두 11건으로 2667㎡ 임야 등이 소실됐다.

 

특히 대부분의 산불 원인이 안전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산불의 53% 정도가 입산자 실화 및 담뱃불 실화 등 사람들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며 “작은 관심이 산불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농촌 지역 곳곳에서 마른풀 등을 태우는 행위가 쉽게 목격되고 있어 자칫 산불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09년 나포면 옥곤리 망해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도 화재원인이 마른풀을 소각하다 불씨가 산림에 옮겨 붙은 것으로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모두 75건. 피해액만 190억원에 달한다.

 

발생자 유형을 보면 입산자 실화 36건, 논밭두렁 소각 13건, 쓰레기 소각 9건, 담뱃불 실화 2건 성묘객 실화 5건 어린이 불장난 1건, 기타 9 등이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산림이 메말라 버리면서 조그만 불씨가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시민 김모(48)씨는 “밤중에 지푸라기 등을 태우는 주민들을 보면 아찔한 생각이 든다”며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와 소방당국도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청암산 및 월명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191명을 배치하고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해, 월명공원 석치산과 오성산 정상 등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시청 8층 상황실에 모니터를 두고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영상을 녹화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산불예방 활동 강화 및 단속을 위해 이ㆍ통장 회의, 마을 방송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산불 조심 홍보와 이달부터는 논ㆍ밭두렁 태우기, 농산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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