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지난달 31일 2024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밤‘10월의 어느 멋진 날’ 행사를 군산도시재생숲공원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저녁, 한 해 동안 복지관을 든든히 지켜온 이들과의 만남은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테너와 함께하는 미니콘서트로 시작돼 깊은 울림의 목소리가 공원을 가득 채우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강임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헌신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복지관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정미순 관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행복이 우리 곁에 스며든 것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다”며 복지관의 든든한 후원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후 통돼지 바베큐 파티로 이어진 만찬 시간에는 함께하는 즐거움과 유대감이 넘쳐났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 한해 동안의 활동이 잘 마무리되고 보람도 새삼 느껴져서 더욱 의미 있는 밤이다”며 활동에 대한 동기와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