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4. 군산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공유회’를 지난 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와 포용적인 학습환경 조성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평생교육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한 해 동안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식전 공연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성과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발달장애인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시상,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학습 성과물 전시 등이 이어졌다.
이 중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7개소가 참여해 댄스, 난타, 장구, 태권도,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더 많은 장애인이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