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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 5개 입주기업 고향사랑기부 동참

총 1천9백여만원 전달…지역발전 위한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훈훈’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11-15 15:25:21 2024.11.15 15:1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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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이하 ‘수산식품단지’) 입주 예정 기업들이 15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총 1,900만 원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군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물김을 고부가가치 마른김으로 가공해 수출하게 될 선진레이버영어조합법인 김선미, 신일수산 김두일, 선승수산 이재승, ㈜유건 노현래 대표와 거대한 중국 해삼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수산물가공 기업 ㈜해신 김운봉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입주기업인 선진레이버영어조합법인 정정진 대표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단지 투자에 앞서 군산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의미있는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 어업인이 생산하는 품질좋은 물김 원초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마른 김을 세계시장에 수출해 군산시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포부 또한 함께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수산식품단지 입주기업의 고향사랑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은 군산시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이런 선행이 다른 기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군산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품목의 군산시 특산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하면 되고 모인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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