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꿀벌의 응애 피해 예방을 위해 월동 전 집중방제를 실시해 꿀벌 월동 나기에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런 선제적 지원은 꿀벌 개체 수를 월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꿀벌 사육농가 중 방제 수준이 우수한 농가가 고령화 농가와 응애 방제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응애방제를 지원한다.
방제 제원은 산란을 마친 봉군을 대상으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내성이 없는 약제를 이용, 월동 전까지 농가별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
농가 스스로 적기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방제 방법 교육도 병행한다.
군산시 동물정책과장은 “이 사업으로 월동하는 꿀벌의 응애 피해 예방에 긍정적 효과가 나온다면 향후 3년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