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역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산업안전 상생 융복합센터(센터장 한 훈)’가 국내 최초 군산에 조성된다.
산업안전 상생 융복합센터는 27일 센터 개소식과 학술 세미나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진행했다.
한 훈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강임준 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강태창‧김동구 도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박광일 시의원, 고진곤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의장, 산업안전 관련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 센터장은 “우리나라 크레인 ‘줄걸이(크레인 고리를 물체에 연결)’ 작업 종사자가 약 150만여 명에 달하지만 대부분 국가공인 자격증 없다”며 “이에 반해 해외 선진국(미국·일본)에서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법령 및 제도화해 자격증 미소지자는 산업계에 종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연간 크레인 분야 줄걸이 작업자의 각종 사고 비중은 다년간 우상향 중으로 크레인 줄걸이 작업 관련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은 물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촉진하기 위한 공식적인 제도와 법적 기반의 필요성이 제기된다”며 국내 최초 산업안전 상생 융복합센터를 개소함과 동시에 산업안전 학술 세미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사단법인 국제융복합연구원 산하 ‘산업안전 상생 융복합센터’는 국내 최초 산업현장 안전문화 조직진단 연구(고용주↔근로자 산업안전 상생체계), 산업안전 법률 자문, 산업안전 전문가 FGI 조직진단, 산업안전 연구용역 보고서 발간, 산업안전 포럼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산업안전 학술단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