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새군산포럼은 지난 27일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군산시의 미래’ 주제로 창립 18주년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군산 시민 200여명을 비롯해 특별 포럼 강연을 진행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및 많은 시,도의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특별 강연을 통해 “군산시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 소재, 선박 친환경화를 통해 첨단 산업 및 친환경 전환 중심지로 도약 할 것이다”며 “명품 관광 도시로 자 잡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새만금은 잼버리 개최 이후 도로망 확충으로 성장 기반이 강화됨에 따라 도시의 접근성과 경제적 잠재력이 더욱 확대됐다”며 “이런 발전을 통해 군산이 명품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군산시민 모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며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박정희 (사) 새군산포럼 대표이사는 “군산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변화속에서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행정과 의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새군산포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도의원 박정희로서, 새군산포럼 대표로서 새군산포럼과 함께 군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군산포럼은 지난 2006년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모임으로 18년간 시민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군산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 박정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에 있다.
창립 이후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을 비롯해 군산국제공항 건설, 군산관광 미래 발전방안, 군산역세권개발사업, 군산시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방향 제시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발생 시 전문가 포럼을 열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등 군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