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구읍 이장협의회(회장 전성호)는 2일 희망나눔 성금 200만원을 옥구읍에 기탁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옥구읍 이장협의회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해마다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옥구읍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성호 회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이웃의 손길이 절실한 이 시기에 늘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성동, 사랑 김장나누기 행사 진행 ‘따뜻’
저소득층 김장김치 230박스(10kg상당) 전달
미성동은 지난 1~2일 이틀 동안 소외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미성사랑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산북동에 위치한 서군산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다.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아씨엠 임직원 15명도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정성들여 230박스(10kg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갔고 직접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 함께한 ㈜세아씨엠 직원은 “오늘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총괄 진행한 전혜정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정성스레 담근 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정면 체육회, 고봉산 플로깅 행사 개최
이병찬 회장 “고봉산 등산로, ‘장군의 길’로 명명해주길 희망”
개정면 체육회(회장 이병찬)는 지난달 29일 오후 개정면 문화마을 소공원에서 환경 정화 캠페인 ‘2024 개정면 고봉산 장군의 길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정면 고봉산 등산로 중 1코스인 개정문화마을 소공원을 출발해 장군바위와 야망정을 지나 오줌바위와 거산제를 지나 출발지인 소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2.5km 구간에서 실시됐다.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고봉산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며 쓰레기도 줍는 환경보호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경험했다.
이병찬 체육회장은 “주민화합과 소통을 통해 살기좋은 개정면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 최호 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고봉산의 등산로를 ‘장군의 길’로 명명해주길 군산시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호 장군의 발자취가 서려 있는 고봉산은 개정면을 중심으로 대야면, 성산면과 임피면 등 4개 면과 연결돼 있으며 산앙서원, 지장암과 오줌바위 그리고 광법사와 야망정에 이르기까지 약 10km의 임도가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돼있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힐링 산책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