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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14개 시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저출생 공동 대응 위해, 가족결합 인사교류 지원 등 약속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2-02 14:11: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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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등 14개 시군은 저출생 공동 대응을 위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일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차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 이뤄졌다.

 

 전북도는 국가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할 만큼 심각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전북형 저출생 대책으로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이 도와 시군이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대한 뜻을 함께하기 위한 초석이 됐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출산‧자녀양육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직장 내 배려문화 조성과 기업 등 지역사회 가족친화 문화 확산 ▲공무원의 출산‧자녀양육을 돕기 위한 원거리 부부공무원의 가족결합 인사교류 지원 ▲다자녀가정에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가 환영받는 YES 키즈 문화 조성과 지역 내 확산 등이다.

 

 다자녀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데미샘 자연휴양림, 어린이창

의체험관, 도 소유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 덕진수영장, 국제양궁장, 인공암벽장 사용료 감면 등 다자녀가정 지원혜택을 올해부터 3자녀에서 2자녀이상 가정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내년에는 다자녀가정 육아용품 지원을 3자녀에서 2자녀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2자녀이상 다자녀가정에 공공의료원(군산·남원의료원) 비급여 본인부담 진료비와 종합검진비 감면 헤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시군과 한마음으로 다자녀지원 확대에 뜻을 모아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동물원, 박물관, 과학관 등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시군 거주자뿐 아니라 도내 거주하는 2자녀이상 다자녀가정이라면 도내 어디서든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아이가 많을수록 대접받고 아이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시군이 함께 가족결합 인사교류 지원 등 출산·양육가정 배려문화 조성과 더불어 다자녀가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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