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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면 술산초 김장김치·이웃돕기 성금 기탁 ‘따뜻’

학생·교직원 함께 담근 50kg 김치 전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2-04 15:04: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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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와 성금을 임피면에 기탁, 지역사회에 나눔의 실천과 함께 귀감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한 김장김치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직접 담근 것으로 50kg(5박스)상당이다.

 

 김치 외에 학생들은 직접 감자농사를 지어 얻은 수익금과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함께 기탁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술산초는 전교생이 15명인 작은 학교지만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전교생 모두가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장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김치를 담아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이렇게 만든 김치로 마을의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더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옥 술산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함께 나누는 기쁨과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밝혔다.

 

 임피면은 기탁받은 김장김치와 성금을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광교회, 월명동에 1천만원 상당 희망상자 후원

코로나 이후 첫 바자회 성황리 이뤄져…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월명동 소재 성광교회(목사 차상영)가 지난 4일 지역 내 취약층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성광교회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바자회를 올해 재개하며 팬데믹 이후 첫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희망상자를 구성해 관내 취약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희망상자는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김, 즉석식품 등 10여 종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정성껏 담아 준비했다.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 받은 물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차상영 목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도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나눔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봉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고사리 손으로 만든 쿠키·레몬청 판매해 마련

 

 옥서면에 위치한 옥봉어린이집이 바자회에서 열린 수익금 40만원을 기부했다.

 

 수익금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쿠키와 레몬청 등을 판매해 마련한 소중한 기탁금이기도 하다.

 

 김연정 옥봉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행사가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번 기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서면은 기탁받은 수익금 40만원으로 관내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등유를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학동 지사협, 사랑나눔 김치 전달

저소득 취약층 총 43가구

 

 삼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삼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나눔 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행사가 끝난 뒤 지사협 위원들과 삼학동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와 함께 10kg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지원한 가구는 총 43가구에 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 지원가구는 직접 복지통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 선정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복지 대상자 발굴과 전달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신명옥 삼학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김장 비용이 많이 올라 부담스러운 이웃들이 주변에 많은 것 같다”면서 “저희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삼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을 도와주신 지사협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김장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신동, 정(情) 담은 김장김치 나눔

취약층 120가구 지원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취약층 120가구에 김장김치(9kg 1박스)를 전달했다.

 

 해신동 지사협은 올해로 5년째 취약층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마음과 정을 전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복지통장과 지사협 위원들의 협조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을 선정했다.

 

 김장을 마친 후 위원들과 해신동 직원들은 가구들 하나하나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용섭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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