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지난 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담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상계엄 공포로 몰아넣었다"며 "윤정권은 무도한 패악질을 멈춰라"며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연대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시작한 비상계엄담화 어디에도 계엄선포의 근거가 되는 ‘전시·사변 또는 준하는 국가비상시’라는 이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과 미래세대의 자유와 안전,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비상계엄사태를 주도한 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작금의 반국가세력은 국민을 볼모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려 한 자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긴급담화부터 비상계엄 해제까지 대한민국의 국가위상 추락과 경제·안보·사회혼란을 유발자는 바로 윤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주도한 자들이다"고 피력했다.
특히 "국회는 국민을 모욕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 비상계엄선포 과정에 관여한 모든 자들을 내란죄로 수사하고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