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명재)는 인문문화예술단체 ‘라온이음’과 함께 지역연계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연계활동은 동화구연(일곱 빛깔 무지개를 찾아가는 달팽이)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20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주간보호센터는 발달 장애인 12명이 활동하는 곳으로 동화구연은 장애인들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동화책을 활용하고 문학을 접목해 진행됐다.
우쿨렐레와 함께 동요, 가요 등을 불러 장애인들과 라포를 형성했으며 시 낭송과 그림책 읽기를 통해 상상력의 주인공이 돼보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고 감성이 충만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연을 이용한 미술, 푸드 아트, 재활요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골고루 경험해 보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손미자 라온이음 대표는 “이번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장애인에게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