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송동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등 상습 결빙 구간에 제설도구함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과 함께하는 신속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수송동은 이번 설치로 제설삽 등 간단한 제설도구를 구하지 못해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설도구함은 제설 삽, 제설 넉가래, 빗자루, 염화칼슘 포대로 구성됐으며 관내 30개소 주요 승강장, 사거리 등 시민 왕래가 잦은 장소에 안내판과 함께 비치됐다.
이외에도 수송동은 자율방재단과 더불어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로 구성된 제설 지원인력을 사전 편성했다.
지난 11월부터는 낙엽으로 인한 배수 불량에 대비해 빗물받이 정비, 염화칼슘 확보와 살포기 정비 등 선제적 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겨울철 내린 눈이 방치되면 보행자 미끄럼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시민 스스로 자신의 집 앞을 직접 치우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촌동 상가번영회, 따뜻한 나눔 김장행사 개최
김치 250박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초등생 김장 버무리기 체험도 진행
조촌동 상가번영회(회장 한일만)는 지난 7일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24 조촌동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가번영회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별히 행사 중간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하는 ‘김장김치 버무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어린이들이 전통 김장 문화를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난 뒤 조촌동 상가번영회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에 250박스(1박스당 8kg)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 외에도 조촌동 상가번영회는 내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새해맞이 조촌동 상가번영회 페이백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해당 기간 내 상가번영회 소속 가게에서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로 이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조촌동 상가번영회(010-5678-9113)에 문의하면 된다.
한일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더욱 기쁘다”며 “내년 초 진행하는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