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9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신 노년 세대 등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대비 1,361명 증가한 1만2,340명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모집유형은 노인 공익활동 사업, 노인역량 활용사업, 공동체 사업단 등이다. ▲노인 공익활동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노인역량 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활동역량과 경력 등 사업유형별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특히,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경로당중식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경로당 54개소에 노인 일자리(노인역량 활용사업) 참여자를 배치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중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 노년층의 역량과 요구를 반영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사업을 창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산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얻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군산시노인회 역시 오는 20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총 2,644명(노인공익활동형 1,970‧노인역량활용형 640‧공동체사업단 34)을 모집중이다.
군산시노인회는 어르신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경로당 회장을 통해 사업별․지역별 접수일과 장소 등을 사전 안내했으며 노인공익활동사업 신청자 중 읍․면 지역 거주자는 정해진 날짜에 읍․면주민센터, 동지역 거주자는 동별 지정일에 군산시노인회관, 노인역량활용사업은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군산시노인회관에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