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며 동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군산동중·동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나종대)는 지난 7일 군산A웨딩앤파티에서 ‘2024년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송년의 밤 행사는 모교인 동고등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동문 상호 간의 유대관계 강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산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현 시국을 감안,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동문들만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 행사에는 총동문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해 온 동문에게 감사패 수여와 함께 여러 동문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동문들의 우정을 다지는 어울림한마당을 열어 동문간 화합을 도모했으며 마지막 순서에 교가제창과 ‘군산동고는 하나다’라는 구호 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나종대 회장은 “행사 때마다 동문회의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동문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산동고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동문 여러분들께서 많은 공헌을 해주신 덕분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 총동문회장으로서 동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가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용환 재경동문회장은 “재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A “재경동문들도 끈끈한 단합으로 모교의 위상과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