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서면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성품이 전해지면서 훈훈한 미담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옥봉교회(목사 이용진)와 기아대책은 함께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 30박스(약 3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이용진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하며 계속해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옥서면은 부녀회를 통해 각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기초건설 박연종 대표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박 대표는 “힘든 시기에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현금은 관내 어려운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긴급 지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산세움아이유치원, 나운3동에 나눔바자회 수익금 기탁
군산세움아이유치원 원생들이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세움아이 나눔 바자회’ 수익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세움아이 나눔 바자회’는 원생들이 아끼던 장난감, 동화책을 판매하는 등 원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권영심 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원생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가르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