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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취약층 건강검진 수검률 저조…전북도‧군산시, 연말까지 검진 독려

올해 10월 말 기준 28.46%, 도내서 가장 낮아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2-11 18:06: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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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취약층 건강검진 수검률(28.46%)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취약층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읍‧면‧동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책임 전담제를 도입해 1대1 전화상담과 방문 독려, 찾아가는 이동검진 등을 통해 취약층의 검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취약층 건강검진 대상자 1만9,383명 중 6,664명이 검진을 완료해 수검률 34.38%를 기록했다. 대상자 중 성인(20~64세)은 1만8,513명 중 6,120명, 영유아(0~5세)는 870명 중 544명이 수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산시(28.46%)와 전주시(31.1%), 익산시(34.24%) 등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수검률이 저조한 상황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검진 홍보와 독려가 절실한 상태다.

 

 아울러 도에 따르면 군산시 취약층 건강검진 수검률이 가장 낮은 반면, 순창군은 5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10월 말 기준 군산시 취약층 건겅검진 대상자 중 성인은 2,473명 중 654명, 영유아는 120명 중 84명이 수검했다.  

 

 올해 취약층 건강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성인 20~64세(짝수년도 출생자) 세대주 및 세대원과 0~5세 영유아로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 항목은 주요 암과 심·뇌혈관 질환을 포함하며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와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암 검진 항목으로는 6대 암(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이 포함된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암과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도는 취약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홍보와 검진 독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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