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종현)는 13일 군산의료원 의료진과 환자, 시민들을 위해 사랑이 담긴 붕어빵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사협의 ‘하하호호 나눔붕어빵’사업은 동절기 동안 한 달에 2번씩 주민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붕어빵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수송동 자체 특화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군산의료원에서 진행됐으며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주민들과 필수 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의료진에게 협의체 위원들의 귀한 자원봉사로 직접 구운 붕어빵을 나누어 나눔의 의미가 더해진 시간이었다.
붕어빵 간식을 나눔 받은 주민은 “추운 날씨에 몸이 안 좋아 의료원에 오게 됐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정성이 담긴 붕어빵을 받으니 몸과 마음이 따뜻하게 위로 받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종현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계속 추워지고 있는데 따뜻한 붕어빵으로 이웃들과 군산의료원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웃돕기 성금 3백만원 쾌척
매년 나눔 실천으로 꾸준한 선행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나운2동 주민자치위는 주민자치활동 강화와 주민화합 및 발전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이백만 위원장을 포함한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백만 주민자치위원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자 위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운2동 복지허브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옥산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가져
지역주민 60여명, 직원들 동참…경로당‧저소득층 120세대 전달
옥산면 지역주민들과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세대 12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지난 11~13일까지 옥산면 청암산축제위원회를 비롯한 14개 자생단체 후원을 통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60여 명의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참여해 배추 500여 포기에 사랑의 양념을 듬뿍 담아 김장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이웃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산면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