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신영대 의원, 전북대학교병원장에게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확약 받아

신 의원, 지난 11일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만나 건립 필요성 강조

군산시민들, “여러번 언론보도 등으로 올해 안 착공소식접했는데 양치기 소년됐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12-13 15:38:08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오랜기간 군산전북대병원건립이 지지부진하고 불투명한 가운데, 신영대 의원이 전북대병원장을 만나 병원 건립 확답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 의원이 지난 11일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을 만나“전북대병원이 국립거점대학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양 병원장은“군산전북대병원을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은 총사업비 3,301억원(국비 987억원)이 투입돼 군산시 사정동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 상급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난해 착공이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의료정책 변화 여파로 재정적자가 누적돼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신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군산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10년 동안 중단돼 있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군산시장과 협의해 가장 난항을 겪었던 부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또한, 신 의원은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에게 재정 상황이 열악한 국립대병원에 한해서 국비 보조금 비율 상향을 요구했으며 2022년도 국가예산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군산 전북대병원 설계비 39억원을 확보해 설계가 진행돼 왔다.

 

신 의원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환경문제로 부지 변경과 이어 코로나19와 의료정책 변화 등 다양한 변수로 건립이 지연되면서, 십여 년간 병원 건립을 기다려온 군산시민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전북대병원은 우선 사업을 추진하고 부족한 예산 등에 대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민 A씨는 “비록 무산됐지만 지난 2010년 군산전북대병원 부지로 옥산면 백석제 일대가 선정됐고 현 예정지인 사정동은 지난 2016년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 군산전북대병원건립사업이 15년 넘게 추진된 것인데 올해도 착공여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시민 B씨는 “이미 시공사까지 선정됐고 언론 등에서도 올해 안 착공된다고 여러번 보도까지 났는데 아직까지도 정확한 착공 시기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제시되지 않아 답답하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