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퇴진군산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탄핵 가결은 국민이 만든 결과다"며 환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파면때까지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4일 환영 성명서를 내고 " '12월 14일', 두 번째 ‘윤석열 탄핵안’이 찬성 204표, 부결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며 "끝까지 국민의 힘은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지 못하는 치졸한 정당이었으며 당론으로 ‘탄핵반대’라면서 국민의 거센 저항때문에 투표에 참여하는 소극적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 트라우마로 탄핵만은 안된다면서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탄핵, 국민의 힘 해체를 요구한 국민에게 굴복한 것이다"며 "제정신 못차리는 국민의 힘에게 국민이 진짜 힘을 보여준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탄핵안 가결 이후 윤석열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끝까지 잘못을 모르는 뻔뻔함을 보여줬으며 어찌 이런 자를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둘 수 있냐"고 비난했다.
시민연대는 "이젠 헌법재판소가 신속히 심의해 윤석열을 파면시켜야 한다"며 " 대한민국 국민이 군부독재와 맞서 죽음으로 지켜낸 민주주의를 유린한 범죄자들에게 엄중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파면당한 대통령, 내란범죄자로 역사에 기록돼야 다음세대에서도 민주주의 가치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구속수사해야 하며 국민의 힘은 당장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윤석열 파면까지 군산시민과 함께 파면촛불을 들 것이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시민행동은 윤석열파면과 구속, 국민의 힘 해체를 외치며 윤석열 없는 봄을 위해 파면되는 날까지 군산시민의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매주 목요일 밤 7시, 나운동 한길문고 사거리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동은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민주노총군산시지부, 군산환경운동연합, 살맛나는민생실현연대, 군산비정규노동인권센터, 평화바람, 군산촛불행동, 군산시농민회,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전북건생지사군산위원회,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