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출신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이 중견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같이 조 회장에게 큰 상을 수여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올해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동적 혁신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10년을 맞아 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 대해 역대 최대규모인 57점의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창그룹은 경기도 시흥 소재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룹 내 4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1조원대에 매출실적이 있는 중견기업이다.
조 회장은 1974년 산업 기반이 되는 비철금속 기업을 창업해 PCB(인쇄회로기판) 도금용 소재 (동양극 銅陽極)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1989년 상장 후 연평균 1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주력 제품인 황동봉 분야에서는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5위 기업으로서 국가 산업의 발전과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미국과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전 세계 20여개 개국에 수출하며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 회장은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남달라 매년 모교인 성산초등학교에 장학금기탁과 군산시 교육발전진흥재단에 16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