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성배)은 지난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300포(850만원 상당)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송윤강 병원장은 “병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다 보니 소외된 이웃들이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자주 접하게 된다"며 "추운 날씨에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주시는 원광효도요양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촌동에 소재한 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난 2023년 7월 민간요양병원 중 최초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쾌적한 시설과 전문성을 갖춘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요양병원으로 매년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시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