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새길교회(담임목사 이도훈)가 23일 군산시에 식료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 100상자(1,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복꾸러미는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헌금으로 마련됐으며 햇반, 레토르트, 라면, 치약, 바디워시, 크리넥스 등 총 19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탁된 성품은 군산나운종합복지관에 전달돼 관내 취약층에 지원된다.
이도훈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가까운 이웃들을 챙기고 함께하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연말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여주신 새길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군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있게’ 주제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