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 최복무 소방장, 홍순문 소방교, 송준하 소방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었다.
이들은 지난 17일 ‘소방안전연구’ 학술지 우수논문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과 그 외 연구 논문 게재로 받은 원고료, 사비를 더해 총 50만원의 기부금과 1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군산 삼성애육원에 전달했다.
최복무 소방장은 “연구를 통해 얻은 결실이 학술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연구와 나눔이 연결되면서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와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방관들의 이번 나눔은 연구 성과를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가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애육원 원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느라 바쁜 소방관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